통풍 1.통풍이란 무엇인가

 통풍은 꽤나 유명한 병이다. 그 이유는 일단 급성으로 통풍 증상이 오면 해당 부위를 잘라버리고 싶다 표현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서, 그리고 점점 통풍을 앓는 환자의 수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부자들이나 걸리는 병이었던 옛날의 인식과는 달리, 현대에는 20, 30대의 젊은 환자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보통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서구화가 통풍환자가 늘어나는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이 글에서는 통풍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통풍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통풍은 주로 발에, 엄지발가락 관절에 가장 흔히 발생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통풍은 대표적인 대사질환의 하나로 퓨린(Purine) 대사의 최종 산물인 요산이 혈액 내 남아 농도가 높아지는 고요산혈증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이다. 쉽게 말하자면,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요산이 몸 안에 쌓임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산은 결정화되어 주로 관절에 쌓이게되는데 백혈구가 이렇게 쌓인 요산을 적으로 인식하여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통풍 환자의 수는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젊은 남성 환자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통풍 환자의 수는 왜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걸까? 그 이유는 일단 호르몬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 이전까지 요산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를 유지한다.

 

 

 통풍의 원인은 식습관, 생활습관, 고혈압이나 당뇨 등으로 인한 대사 질환, 유전적인 요인 등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2, 30대 젊은 남성들에게 통풍이 생기는 주된 원인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식습관에서는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는 게 통풍 발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은 동물의 내장류, 육즙, 고기국물, 등푸른 생선 등이 있다. 그리고 음주는 요산 농도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치맥은 통풍에 매우 치명적이다.

 

 

 불규칙한 식사 시간,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등은 요산 배출을 저하시키고 요산 생성은 촉진시켜서 통풍 위험을 증가시킨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술은 자제하며 운동을 통해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의 대사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대사질환들은 통풍의 발병과 깊은 연관이 있다. 

 

 

 통풍이 무서운 이유는 통증보다도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니, 통풍이 발병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려 노력해야 한다.

 다음 글에서는 통풍에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을 구분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