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보충제 추천, 내가 먹고 있는 비타민 D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변하지 않는 문제 중 하나가 비타민 D의 결핍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데다 중국발 미세 먼지가 창궐하는 빈도도 높아져서 일상에서 외부활동을 하는 빈도는 더욱 낮아졌다. 오존층의 파괴로 자외선이 강해져 햇빛이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영양제를 아예 먹지 않는 사람도 비타민 D는 대부분 섭취를 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비타민 D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보충제를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내가 먹고 있는 비타민 D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비타민 D는 왜 중요한가?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조절해서 뼈의 건강, 신경 기능, 면역 시스템 등을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되면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의 뼈 관련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 약 90% 정도가 비타민 D 부족 상태라고 추정하고 있다. 비타민 D 결핍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해당되는 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비타민 D와 햇빛의 연관성

 

 햇빛은 몸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자외선에 대한 인식은 너무나 좋지 않다. 자외선은 1군 발암물질에 해당하며 눈에도 손상을 가져오고, 피부를 노화시키는 주범 중 하나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게 모두 틀린 말은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이론상 햇빛만으로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하기 위해서는 온몸으로 약 15분간 햇빛을 쬐야 한다고 하는데, 이걸 매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바닷가에서 일광욕이라도 하는 게 아니라면 현실성이 없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이다. 겨울에는 햇빛이 강하지만 옷을 껴입어야 하고, 여름에는 반팔을 입지만 비가 자주 온다. 이제 햇빛만으로 비타민 D 합성에 필요한 햇빛을 쬐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어떤 보충제를 골라야 할까

 

 일반적으로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건 비타민 D2, 햇빛에서 합성되는 형태는 비타민 D3이다. 비타민 D3가 비타민 D2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이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므로 보충제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비타민 D3 형태의 보충제를 고르는 것이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믿을 수 있는 인증된 제조사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보충제를 고르기에 앞서 건강검진을 통해 내 비타민 D 결핍이 어느정도인지 알 필요가 있다. 내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적절한 함량의 비타민 D 보충제를 선택해야 한다.

 

내가 먹고있는 제품

 

 나의 경우, 종합비타민에 들어 있는 소량의 비타민 D만을 섭취해 왔다. 하지만 건강검진 결과는 비타민 D가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종합비타민에 추가로 비타민 D 보충제를 한 가지 같이 섭취하고 있다. 비타민 D가 먹는다고 체감이 되는 게 아니다 보니 장단점을 뭐라고 소개하기가 어렵지만 제품을 두 가지만 소개해본다.

 

솔가 츄어블 비타민D3

 

 비타민 D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솔가 제품을 알려주었다. 이 제품의 장점은 물 없이도 맛있게 씹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약이 아니라 맛있는 사탕을 먹는 기분이어서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단점은 안에 제습제가 없어서인지 조심하는데도 습기가 차버려서 내용물들이 변색되고 눅눅해지는 것이다. 그래도 영양제, 보충제를 고를 때 간편성, 편의성은 더 잘 챙겨 먹을 수 있는 원동력이다. 많은 사람이 추천하는 브랜드인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종근당 비타민 D

 

 현재 먹고있는 건 종근당 비타민D 제품이다. 일단 유명 제조사 제품이며 가격이 저렴한 데 마음이 끌렸다.. 이 제품의 특징이라면 과일채소혼합분말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또한 스트로베리, 크렌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각종 베리류 분말도 같이 들어 있어서 평소 과일 섭취가 부족한 사람에게 장점이 될 것 같다. 물과 함께 섭취하는 알약의 형태이지만 약의 크기가 작아서 먹는 데 부담은 전혀 없다. 

 

 비타민 D는 내 몸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비타민 D는 이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신경 써야 할 중요한 영양소이니 꼭 자신에게 맞는 보충제를 찾아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비타민 D는 뼈 건강은 물론 치매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부작용이 있는 것도 아니니 꼭 챙겨 먹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