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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문 여는 병원 찾는 방법 세 가지

by 성공포기자 2025. 1. 24.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건 좋지만 기분 좋게 쉬어야 할 연휴에 본인 혹은 가까운 누군가가 아프면 몸도 정신도 정말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이상하게도 이틀 이상 쉬는 연휴만 되면 꼭 아픈 사람이 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 것이다. 아니 없는 게 정상이려나? 내게는 룸메이트가 그런 사람이었다. 항상, 정말 항상 이틀 이상의 연휴만 되면 어딘가 아파서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다녀야 했다. 감기는 기본이고 낙상, 피부병, 통풍 발작, 허리 디스크, 급체, 장염 등등 하도 겪다 보니 쉬는 날에 옆에 있으면 이불로 꽁꽁 싸매고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이게 하고 싶을 정도였다. 상비약을 챙겨둬도 한계가 있다. 연휴에야말로 정말 아프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그래서 연휴에 문 여는 병원을 찾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연휴에 문 여는 병원 찾는 방법 정리

 

 

첫 번째 방법은 지도 앱을 통해 찾는 것이다.

요즘은 연휴가 되면 지도 앱 검색창 바로 아래에 응급진료, 명절진료 탭이 생길 것이다. 이걸 눌러 찾는 방법이다. 이번 설 연휴에는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5일 토요일 0시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두 번째 방법은 전화를 이용하는 것이다.

보건복지 상담센터 129번, 다산콜센터 120번에 전화해 현재 진료 중인 병원이 어디 있는지 물어볼 수 있다. 다산콜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전화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며, 보건복지 상담센터는 평소에는 09시부터 18시까지만 운영되나 연휴에는 24시간으로 운영된다.

 

 

세 번째 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응급'이라고 검색하는 것이다. 그러면 최상단에 응급의료포털 E-Gen이 나올 것이다.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곧바로 나랑 가장 가까운 비상진료 가능 병원을 찾아 줄 것이다. 아니면 직접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E-GEN 홈페이지 메인 화면

 

 

연휴에 아프지 않도록 정말정말 조심하도록 하자. 나만 힘든 게 아니고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어진다.

 

 

이번 설 연휴는 보건복지부의 공휴일 가산제 적용으로 인해서 진료비가 추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 어렵게 병원에 찾아가 기다림 끝에 진료를 받고 추가비용까지 내야 하니 평소에 아픈 것보다 더 서럽다. 쉬어야 할 때에 쉬지 못하고 아픈 데다 돈까지 더 내야 한다니.  상비약 철저히 구비해 놓고 아프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꼭 신경 쓰도록 하자. 그래도 만약 연휴에 어딘가 아프다면 참지 말고 꼭 위 방법들을 이용해 병원에 찾아가도록 하자. 아픈 거 참으면 나중에 더 크게, 더 오래 고생하게 될 것이다. 독감 증상 체크리스트를 올리며 글을 마친다.

 

 

독감증상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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